2026년 5월 9일 토요일

이스 3 A Searing Struggle 편곡

 

이스 3는 제가 PC-8801 버전으로 실물로 보유하고 있고..
작년에 전부다 깨보았는데, 용암지대에 딱 들어서자 마자 이 음악이 나오더라고요.
이 음악이 들리는 순간 와.. 정말 미에코 이시카와씨는 대단하신분이구나 느꼈습니다.
이 음악은 제가 이스 3 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정말 에너지틱 하고 마음 한켠에서 투쟁심이 끓어 오르는 느낌이에요.
최대한 원곡에 가깝게 편곡해 봤습니다.
중간 파트 오르간이랑 사각파(아님) 악기는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세이브 로드 시스템, 문등등등등

생각보다 진전이 되어서 여름에 데모를 낼 생각입니다.

2026년 4월 29일 수요일

크헉

제가 음악을 만들다 보면 느끼는게 하나가 있는데
분명히 음악을 만들때 들으면 뭔가 불편한데 잠깐 어디갔다가 와서 다시들으면 또 괜찮고;;
어제 도스 게임 엔진 데모에 쓰는 두곡을 만드는데 두곡 다 그래서 미쳐버릴것같았어요 ㅋㅋ

2026년 4월 24일 금요일

높게 날아라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옛날에 만든 음악을 가져왔습니다.
무려 제가 수능 치기전에 (2023년 10월) 헬스장을 다니며 만든 음악으로;;
당시에 제가 일루젼 블레이즈 음악에 푹 빠져서 OPL2음악 만들겠답시고
OPL3 사운드폰트를 가져다써서 만든 음악이었는데,
이번에 진짜 OPL2 음악이 되었습니다. 
https://ospaggi.bandcamp.com/track/fly-high 원본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음악에 관해서 잡담을 시작해보자면.. 
아.. 요즘 슬럼프?가 강하게 와서 트래커 프로그램을 키면 머릿속이 정말 백지가 됩니다. 
멜로디가 전혀 안떠올라요. 그래서 퇴근하고 버스에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왜 슬럼프가 왔지? 생각을 해보면 요즘 일도 다니고 퇴근 후 빡세게
게임 개발도 하다보니  생각보다 머리가 쉴틈이 없고 또 가장 큰 원인은 열등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날에는.. 아니 4달전 까지만 하더라도 모자라도 정말 순수하게, 
음악을 만드는게 재미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만든 음악 이랑, 
(특히 국내 도스 게임 음악, 칩셋의 한계를 엄청 끌어다가 쓰는 음악등등..)
제 음악을 자꾸 비교하다보니까 슬럼프 비스무리한게 온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잘만드는데 왜 나만.. 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옛날에 작곡한 음악을 가져와서 재편곡 해봤습니다.
열등감에 휩싸이기보다는 옛날 처럼 순수하게 작곡이나 편곡을 해보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음악을 위해서라도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PS: 근데 생각을 해보면 주변에 그림그리는 친구는 봤어도 음악을 하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제가 속한 대학교 게임제작 동아리에서도 유이하게 작곡을 하는 사람이더라고요.
근데 이제 요즘은 AI 작곡도 있고 그래서 뭔가 제가 초라해지는 기분도 들고..
아니 아무튼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요!!!!
 
PS2(플스2 아닙니다): 근데 제가 다른곳에서 창작탭에 (자신이 만든걸 올리는곳, 음악, 그림, 그래픽 등등등..)
음악을 올리면 그림보다 확실히 보는 사람이 적었던것같습니다.
아마 그래픽이나 그림은 눈으로 쓱보면/자세히보면 끝이지만 음악은 시간을 들어야 하고,
취향에 맞아야 하고, 귀로 직접 들어야 하기에 그런게 더 심하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