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제가 이번년도 3월에 산울림을 막 듣기 시작 했을 무렵 접한 곡입니다.
이곡을 처음 들었을때는 아 잔잔하고 좋네.. 하다,
아르페지오 구간이 박자가 특이한겁니다!?
네, 4/4랑 3/4랑 번갈아 가며 나오는거였습니다 ㄷㄷㄷ
그 이후에 담담 하게 나오는 김창완씨의 보컬을 듣다가
장조로 넘어가며 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아니 이렇게도 감미로운 선율이 여기서 나온다고?
역시 김창완씨는 천재인가 싶었습니다.
그 당시 '아니 벌써'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만 알던
저에겐 이곡이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은 기타로 이 곡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퍼즈 먹인 솔로랑 아르페지오 구간이 좀 문제지만 계속 연습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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